[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은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가 칸 국제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칸 광고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는 캠페인 수혜자들이 출연했다. '매일 받는 우유가 큰 위안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아 캠페인 취지와 역할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사측은 우유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전한다는 발상과 일반 고객의 기부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이 수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 이미지 (자료=매일유업)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 이미지 (자료=매일유업)

광고대행사 이노레드를 통해 이번 광고를 출품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이 칸 광고제에 투자하거나 참여해 수상하는 일은 있었지만 중견기업이 본상을 수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수상이 우유안부 활동과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개인 후원자도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22년 5월 기준 3494명의 독거노인에게 매일 우유를 배달하며 기존에 배달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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