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24일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양한광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대학교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 (사진=보령)
서울대학교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 (사진=보령)

양한광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위암치료 분야의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국제위암학회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종양학 분야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 과학자를 대상으로 과거 3년간의 학술 업적을 정밀 검토해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전국 의과대학, 유관기관, 학회의 추천으로 모집된 후보자들은 매년 새로 구성되는 업적 심사 위원회가 위촉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이 모여 암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고 있다.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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