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시청 당진홀서 퇴임식 가져 -

김홍장 당진시장이 퇴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당진시청)
김홍장 당진시장이 퇴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민선 6‧7기 8년의 임기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당진시는 24일 시청 당진홀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시장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2014년 민선 6기 취임 시 당진을 ‘명실상부한 도‧농 복합도시, 살맛나는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이 담보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지난 8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위상을 당당히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돌이켜보면 지난 8년은 수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위대한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며 우리시의 품격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시장은 또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 위기,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 속에서 풀어야 할 숙제 또한 산적해 있다”며 “민선 8기에도 서로 화합하고 보듬으며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로 당진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분들이 지혜를 모아 당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는 끝으로 “저의 영원한 고향인 당진의 빛나는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그동안 받은 넘치는 사랑을 잊지 않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은 당진시청 공직자와 시의회가 마련한 감사패 전달식과 유관기관‧단체장의 기념촬영, 직원들의 환송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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