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공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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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공유포럼」 개최
  • 최미영 기자
  • 승인 2022.06.2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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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락을 위한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향하여’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진행

[전북=뉴스프리존]최미영기자= 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하는「군산 문화공유포럼」이 24일 군산 동우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공유포럼 개최(사진=군산시)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공유포럼 개최(사진=군산시)

24일 실시된 「군산 문화공유포럼」은 ‘공생공락을 위한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향하여’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군산시, 군산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군산시민 100여명이 군산 문화도시사업의 비전인 문화공유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유로운 질의답변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 시간에서 카톨릭대학교 정영신 교수는 「새로운 삶, 공유를 넘어 커먼즈로」라는 강연을 통해 플랫폼 자본주의가 되어버린 공유경제의 영향으로 그 개념이 오용되고 잠재력이 상실된 공유 패러다임의 쇠퇴 과정과 그로 인해 새롭게 부상하게 된 커먼즈(Commons) 개념을 소개했다.

또 우리 사회의 제도적·문화적 장벽을 넘어 ‘모두의 것을 모두에게’라는 커먼즈 운동의 보편성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문화를 비롯한 사회의 모든 공동자원을 지역 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향유하고 관리하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이승원 부센터장은 「도시 커먼즈 운동과 문화공유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도시 커먼즈 운동은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층위의 다양한 실천들과 연결되어야 하지만, 파편적이고 수동화된 도시문화,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개인의 삶이 이 연결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도시문화를 지배하는 기존 제도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시민 스스로 문화주체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실험이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적극 전개되어야함을 당부하였고, 이를 통해 실현되는 문화공유도시 군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마지막 발표자인 군산대학교 박학래 교수는 「공생공락(共生共樂)을 위한 군산의 문화공유도시 전략」을 소개하며 군산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수립부터 사업 구상까지의 경과와 현재 진행 중인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군산이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공유를 주목하게 된 배경이 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매개하는 ‘문화’의 힘,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추구하는 ‘공유’의 가치에 있음을 강조하여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시민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주제 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공유 개념과 문화도시사업’, ‘군산의 문화도시 비전과 실천’, ‘지역문화와 문화공유’, ‘군산 현황과 문화도시 실현 정책’을 주제로 윤소영 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도연 익산문화도시센터장,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 등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소통하는 패널토의와 질의답변이 진행됐다.

박성신 군산문화도시센터장은 이날 포럼이 시민과 함께 문화공유의 개념과 문화공유도시의 가치를 조명하고 ‘공유문화’를 넘어 ‘문화공유’를 지향한다고 선언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문화공유도시, 군산’ 비전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시각에서 제공하는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유의 개념을 문화를 나누고 더 나아가 문화로 공공의 가치를 세우는 일로 이해하게 됐고, 문화도시사업의 활동주체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기본방향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군산 문화공유포럼」은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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