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금융지원사업’ 공모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국비 1억원 확보… 구 자체 사업 연계 55억 규모 특별대출 지원 ‘경영애로 해소’

대전 서구청사 전경.
대전 서구청사 전경.(사진=서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가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됐으며,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원을 지원 받는다.

이에 따라 구는 자체 사업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과 연계해 총 55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특별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개인 신용 평점 709점~595점인 저신용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와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특례보증금을 우선 배정하고 연 1.1%의 신용보증 수수료 2년분, 대출이자 1년분에 대한 이차보전액을 지원한다.

구는 9월 추가 예산편성을 통한 신용보증 수수료와 이차보전금을 확보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래권 경제환경국장은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에 피해가 집중되고, 대출이 거절되는 등 금융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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