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 공개 녹화가 25일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케이블카와 사천 바다 그대로를 무대로 삼아 열린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녹화 2시간 전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모였으며, 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과 열띤 응원 속에서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경남사천시편 전국노래자랑 녹화장면  사전시
경남 사천시편 전국노래자랑 녹화장면 ⓒ사전시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오프닝과 함께 서지오, 류지광, 이혜리, 문연주, 승국이 등 초대 가수들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23일 예심 참가한 303명 중에서 8시간의 치열한 경연을 통해 뽑힌 16개 팀이 저마다 열정적인 끼와 노래 경연을 펼쳤다.

사천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삼천포 쥐치포, 멸치 등을 직접 들고나와 홍보도 하고 학생, 소방관, 경찰관의 열정적인 댄스 실력, 어르신의 감성 높은 노래 등 다양한 장르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멋진 무대가 펼쳐진 날이었다.

KBS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은 오는 8월 28일 12시 10분 KBS1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인기상 2명을 누가 수상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시를 전국적으로 홍보할수 있는 기회인 만큼 KBS 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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