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 4500여 가구 대상 -
- 28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수령 -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홍보 전단.(자료=서산시청)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홍보 전단.(자료=서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28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금은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및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보유자로 4천522가구가 해당한다.

별도 신청 없이 자격에 해당할 경우 가구원 수에 따라 선불형 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자격 및 가구원수에 따라 최소 30만 원(1인)에서 최대 145만 원(7인 이상)이며, 차등 지원된다.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 원씩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7월 중 지급된다.

선불형 카드는 NH채움카드로 올해 12월 말까지 유흥·사행·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지급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며, 대상자 신분증과 대리 수령 시 위임장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카드 지급 시 보관 봉투도 배부해 유효기간 및 사용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