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특수학교 장애 학생 17가족 63명 참여 무료캠프 실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장애 학생 가족의 휴식지원과 복지증진의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희망海 가족캠프'를 진행했다.(사진=대전학생해양수련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장애 학생 가족의 휴식지원과 복지증진의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희망海 가족캠프'를 진행했다.(사진=대전학생해양수련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김종하)은 장애 학생 가족의 휴식지원과 복지증진의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희망海 가족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장애 학생 17가족 63명을 대상으로 ▲해양체험활동과 ▲테마체험학습, 그밖에 ▲해안자연탐방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건상 접하기 어려운 해양활동을 경험해봄으로써 아이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되었고 장애와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여 괴리감을 줄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김종하 원장은 “일반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조차 장애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도 한다. 이번 캠프가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캠프를 활성화하여 장애 학생은 물론 더 많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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