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2년 6개월의 소임 모두 마쳐 -
- 현안 해결과 함께 지역 안정 이끌어 내 -

최군노 태안부군수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공직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가세로 군수, 최군노 부군수, 최 부군 부인 박은상 여사).
최군노 태안부군수(가운데)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공직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은 후 가세로 군수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가세로 군수, 최군노 부군수, 최 부군 부인 박은상 여사).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년 6개월간 몸담아 왔던 정든 태안군을 떠나려 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지난 2020년 1월 태안부군수로 취임한 최군노 부군수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공직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졌다.

최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고향인 태안군에서 부군수로 일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 태안군에서의 2년 6개월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소중한 인연이 되어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의 영원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군수는 1988년 7월 공직에 입문한 후 충남도 자치행정국 총무과, 충남도감사위원회, 인재육성 등을 거쳐 태안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탁월한 분석력과 기획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가세로 군수의 군정 운영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는 한편, 각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에 앞장서는 등 현안 해결과 함께 지역의 안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 군수의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해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과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가로림만 국도38호선 국도 승격 등에 기여하며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방역대책 추진에 앞장서 확산을 최소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또,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온화한 성품과 따뜻한 미소로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내부적으로 높은 신망을 얻었으며, 각종 행사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찾아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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