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무서 유치, 전라권 제1의 경제도시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경제 주권 갖춰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정인화 당선인과 순천세무서장이 만남을 갖고 ‘광양세무서 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이 1분과 위원회(민생, 기획)를 열어 광양세무서 유치와 관련된 자체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이 1분과 위원회(민생, 기획)를 열어 광양세무서 유치와 관련된 자체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인수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에서 순천세무서장은 광양세무서 신축 관련 비축토지 매입에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이에 인수위는 당선인의 국회의원 시절 설립된 광양지서가 명실상부한 광양세무서로 승격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광양세무서 유치는 전라권 제1의 경제도시로 매년 증가하는 국세행정 수요를 고려해 기업 중심의 세무 관할구역을 재조정하는 정인화 당선인의 민생 1호 공약으로,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주요 기관단체가 함께 광양세무서 설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정인화 당선인은 “민생 공약 1호인 광양세무서 유치에 순천세무서도 팔을 걷고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고맙다”며, “시가 협조할 사항은 잘 준비해 1호 공약이 가장 먼저 달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면담에 이어 1분과 위원회(민생, 기획)는 광양세무서 유치와 관련된 광양시청 관계부서인 세정과, 택지과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부지 확보, 행안부 조직 승인 등 광양세무서 유치가 연내에 결정될 수 있도록 자체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인화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행안부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광양세무서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한편 그동안의 인맥을 바탕으로 국회를 방문해 정치 역량을 넓혀갈 계획이다.

광양상공회의소 설립에 이어 광양세무서가 유치되면 광양시는 전라권 제1의 경제도시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경제 주권을 갖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2020년 4월 중마동에 개청해 조사업무와 납세자 보호업무를 제외한 증명발급 민원, 부가가치세, 종합·양도·법인소득세 세원 관리 등 4개 팀 33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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