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 대상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청)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약 3580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인 가구 4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09만원 등 급여 자격과 가구원수별 차등으로 1회 한시 지급된다.

또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 20만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유흥, 향락, 사행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사용기한은 올해까지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3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저소득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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