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문화체육센터서 매직&뮤직 콘서트 개최
- 함현진, 최성조, 김정환, 조아라 등 참여

경남 고성에서 ㈜키네마인 주최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마술쇼 ‘수상한 매직 카페’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사진=함현진)
경남 고성에서 ㈜키네마인 주최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마술쇼 ‘수상한 매직 카페’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사진=함현진)

[경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경남 고성에서 ㈜키네마인 주최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마술쇼 ‘수상한 매직 카페’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마술사 함현진과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 개그맨 김정환,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는 지난 2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매직&뮤직 콘서트를 열고 관객에게 웃음꽃을 전했다.

‘수상한 매직 카페’는 개성이 강한 3형제가 마술카페를 오픈하면서 바이올린 연주 알바를 들이며 생기는 에피소드로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츄에이션 마술극이다.

출연진으로는 첫째 지니는 마술사 함현진이 연기했다. 둘째 조이는 간고등어 코치로 유명한 최성조이며 멋쟁이 미남이자 바람둥이 역이다. 셋째 화니는 SBS 개그맨 김정환으로 관객을 카페 손님으로 모시고 나오는 역할로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카페 연주 아르바이트생으로는 바이올린 연주자인 조아라가 출연했다.

마술사 함현진은 시작과 동시에 비둘기 마술을 펼치는데 올라오는 관객들에게 불이 나오는 메뉴판과 공마술, 1879와인을 만들어 내는 마술,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공중부양 테이블 마술을 하는 등 다양한 마술을 펼쳤다.

조이역의 최성조는 가수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러 여성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특히 옷이 벗겨지는 마술로 탄탄한 복근과 몸매를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막내 화니역의 김정환은 SBS 웃찾사에서 사전 MC로도 유명했으며 SBS연예대상 신인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 개그맨으로 최근 인기 있는 흔한남매에서도 함께 출연하여 어린이 관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바이올린 연주생역의 조아라는 MBC 불후의 명곡과 슈퍼맨이 살아있다에 여러 차례 출연하여 인기를 얻은 실력파 연주자다. 극 중 조이가 실수로 떨어뜨린 바이올린을 지니가 회생시키며 살려낸 바이올린으로 공연의 이야기를 연결해주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번 공연에는 입장객 전원에게 ㈜엔오에이치제이의 마스크팩과 신기한 마술카드를 선물로 준비했고, 손님역으로 참여한 관객에게 1879 와인을 선물했다.

한편 ㈜키네마인 손영선 감독은 2015년부터 대학로에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을 시작으로 콘서트, 마술공연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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