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정 참여 역량 강화 및 정책 참여 환경 조성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청년이 경남도에 원하는 청년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이 (재)경남연구원 경남청년센터 주관으로 청년들의 정책참여를 위해 마련한 ‘경남 엠지(MZ)세대 청년·청소년 정책 해커톤’이 성황리에 끝났다.

도내 청년과 청소년 70명이 참가한 이번 정책 해커톤은 참여, 교육, 일자리, 문화 등 9개 분야 10팀으로 나눠 지난 1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약 2주간에 걸쳐 정책화가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숙성하는 기간을 가졌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이 마련한 청년 정책 해커톤 대회 경남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이 마련한 청년 정책 해커톤 ⓒ경남도

지난 5일 진행된 ‘경남 엠지(MZ)세대 정책 해커톤‘에서는 9개 분야 팀별 토론을 통해 다듬은 정책 제안이 발표됐고 온라인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정책 제안을 추렸다.

그 결과 생애 첫 1인가구 청년키트 지원사업(주거분과), 일상공간을 활용한 경남형 수경재배 시설(도시농업분과), 마음건강 레벨테스트(마음건강분과)가 10개의 정책제안 중 우수 정책 제안으로 채택됐다.

3개의 우수정책제안을 포함한 10개의 정책제안들은 도 주민참여예산 시스템에 접수된 후 도 소관부서 검토,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민투표를 통해 최종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도내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체감을 위한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의 경남청년센터 센터장 직무대리는 “분야별로 제안된 과제들은 경남 청년이 행정에 원하는 그 자체의 목소리일 것”이라며 “경상남도가 청년들과 소통하여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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