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1층 로비… 43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먹거리 판매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전 ‘우리함께 가치가게’를 29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판매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43개의 대전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양질의 제품과 먹거리, 농산물 등을 선보인다.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가치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가치가게 운영위원회(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기관)가 주관한다.

대전지역 민간주도 지역화폐인 ‘한밭페이’로 제품 구매 시 가격할인이 적용되며, 당일 한밭페이앱 신규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5000원을 충전받을 수 있다. 

또 한밭페이 앱을 통해 가치가게 상품(드림상점)을 2만 원 혹은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텀블러, 미니선풍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함께 가치가게’는 이번 6월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향후일정과 장소는 가치가게 운영위원회(042-223-9914)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사회적기업 상품판매전이 다시 시청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청사 방문객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동시에 공무원들의 공공기관우선구매제도 인식제고에도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착한 소비의 시작”이라며 “특히 ‘한밭페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다방면 소비채널이 형성됨에 따라 더 편리하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착한 소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밭페이는 대전의 민간주도 지역화폐로 가맹점에서 소비한 금액의 2%를 기부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기부가 가능한 지역화폐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지역화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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