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8일,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교신저자), 이성호 병원장, 김종근·최창일·이원철 교수, 김의석·권효상·양원종 레지던트, 연세대학교 임도형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요관결석 환자의 내시경 화면 속 결석 성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
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한림대의료원)

'인공지능을 이용한 요관결석 성분 분석' 연구는 SCI급(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선정한 학술지)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IF: 2.186) 5월호에 게재됐다.

요관결석 치료법으로 요도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조각 내 제거하는 방법이 자주 쓰이는데, 이때 내시경 카메라로 결석의 성분과 강도를 예측하는 것은 시술 중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고 결석 생성의 원인을 분석해 시술 후 환자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준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적절한 시술도구를 선택하고 결석의 생성 원인을 분석해 요관결석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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