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장맛비 속 2차 현장 점검…광폭행보로 소통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취임을 앞두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나동연 당선인은 지난 27일 본격 장맛비 속에서도 인수위원들과 함께 황산공원,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관련 부산대 유휴부지 등을 찾아 2차 현장 활동을 펼쳤다.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27일 집단민원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27일 집단민원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양산시

이날 현장 활동에는 나 당선인을 비롯해 정장원 인수위원장 및 인수위원,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관련 현장 △자원회수시설 운영관리 방안 △(주)코윈1·(주)코윈2 공동주택사업 현장 △가칭 양산문화예술의전당 예상 후보지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해결 △어곡 삼성파크빌 공용주차장 건의 현장 △원동면 화제리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사업 현장을 잇따라 둘러봤다.

특히 2차 현장 활동은 나동연 당선인이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의지를 밝힌 ‘10대 핵심비전사업’ 가운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추진,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과 관련 부산대 유휴부지 현장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1차 현장 활동에 이어 집단민원 현장인 (주)코윈1·(주)코윈2 공동주택사업 현장, 원동면 화제리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 현장, 어곡동 삼성파크빌 주변 공용주차장 건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나동연 당선인은 “20여년 동안이나 양산의 해묵은 숙제로 남아있는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가 지역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먼저 가칭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문화예술시설도 확충하고,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해결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학습권 침해 논란이 되고 있는 화제초 인근 국지도 60호선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피해 최소화방안을 수립해 학교측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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