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환자, “재유행 시작점 판단은 다소 이른 시기…종합적 추이 관찰 필요”
코로나 주간 위험도 6주 연속 ‘낮음’…신규 발생 전주 대비 5.7% ↓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28일, 21시기준 다시 9천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9천8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관련, 이날 오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천77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천042명)이며,  수도권에서 5천489명(56.1%), 비수도권에서 4천288명(43.9%)발생하였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9천299명)보다 546명 많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53.1%)으로 경기 2천460명, 서울 2천479명, 인천 598명으로 총 5천22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전체 (46.9%)으로 경남 578명, 경북 544명, 충남 378명, 강원 346명, 울산 341명, 대구 323명, 부산 295명, 전북 290명, 대전 269명, 전남 268명, 충북 231명, 광주 210명, 제주 154명, 세종 81명등으로 총 4천8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9천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9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5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832명→5천22명→6천171명→1만3천355명→1만2천157명→9천310명→8천440명→7천377명→3천823명→9천771명→9천428명→7천992명→7천195명→6천828명→6천66명→3천533명→9천303명으로 최근 1주일 기준 [8천979명→7천494명→7천221명→6천790명→6천245명→3천429명→9천896명으로, 일평균 7천151명이다.

한편,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감소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고 나서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지난 3월 정점 이후로 계속해서 감소세가 유지되어 왔으나 최근 감소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아마 현재의 수준에서 다소간 증가 내지는 감소하는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이것을 재유행의 시작점이라고 보기에는 아직까지 다소 이른 시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증가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현재의 확진자 추이와 위중증 사망의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 주간 위험도를 전국 모두 6주째 ‘낮음’으로 평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3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총괄단장은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4주 연속 감소했다”면서 “6월 4주 주간 확진자 수도 전주 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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