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 신체적, 상황적 신호 감지해 지원하기 위한 ‘지킴이’ 양성

충남교육청은 현장 교직원의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게이트키퍼(자살예방 생명지키미) 연수를 운영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현장 교직원의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게이트키퍼(자살예방 생명지키미) 연수를 운영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은 현장 교직원의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게이트키퍼(자살예방 생명지키미) 연수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진행된 연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소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7일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 2층 공연실에서는 남부권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교육부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함께 개발한 ‘교사용 게이트 키퍼 프로그램(보고·듣고·말하기)’으로 진행된다. 자살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 신체적, 상황적 신호를 알아차리고 자살의 위험성을 파악해 위기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킴이’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소라 게이트키퍼 강사(천안봉서초등학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정서‧ 심리적 위기학생들의 수가 증가한 상태인데, 가장 가까이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이 개별 학생들의 위기신호를 알아차려 맞춤형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효과적인 학생 자살예방 관리를 위해 ‘생명존중기간’을 운영하고, 지역별로 체계적인 위기지원체계(교육청-위기지원단, 지역교육청-위기지원팀, 일선학교-위기관리위원회)를 구축하고 있다.

또 충남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를 위탁 운영해 위기학생의 진단·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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