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포천시는 민선 7기 포천시장을 역임한 박윤국 포천시장의 퇴임식이 29일 10시,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 퇴임식 개최(사진=포천시청)
박윤국 포천시장 퇴임식 (사진=포천시청)

이날 퇴임식에는 정덕채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직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회원, 주요 내빈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윤국 시장은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해 휴가도 반납한 채 포천시정 발전에 몰두했다.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속발전 상생경제도시 ▲맑고 푸른 생태관광도시 ▲행복동행 문화복지도시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 등을 전략목표로 제시하고 관련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ASF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마무리하며 ‘행운의 도시’를 완성했다. 

지방채 발행 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3번의 재난 기본소득을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지급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민생경제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민선 7기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지난 2019년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으며, 오랜 숙원이었던 군내~내촌 간(수원산 터널) 도로 건설공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등 대규모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포천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민선 7기 동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비록 시장직을 내려놓지만 포천시와 시민을 위해 멈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겠다. 능력 있고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포천의 미래를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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