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방문 소외계층에게 라면 30박스 등 기부
팬들로부터 선물 받은 물품 다시 무주군에 기부
채널A방송 강철부대2 출연 UDT(해군특수전전단) 팀장 준우승
윤종진 소방관 ‘‘무주군민들 행복한 삶 원한다’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윤종진 소방관이 29일 무주군을 찾아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면서 물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윤종진 소방사 물품기부
사진=윤종진 소방사 물품기부

이날 무주군청 군수실을 찾은 윤 소방관은 황인홍 군수에게 라면 30박스와 쌀 10kg 30포를 기탁했다.

채널A방송에 방영된 ‘강철부대2’ 출연자인 윤 소방관은 UDT(해군특수전전단) 팀장으로 상대팀들과 겨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윤 소방관의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라면과 쌀을 선물을 받았으나, 이를 무주군 저소득층에 기탁해 관심을 받고 있다.

윤 소방관은 “무주지역 취약계층 주민들께서 무더운 여름철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과 힘을 보탰다”라며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윤 소방관님의 온정의 손길이 더욱 훈훈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라며 “무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윤 소방관의 근무지인 무주119안전센터는 내년 초 무주소방서로 승격해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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