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창녕군은 다음 달 1일 제54대 창녕군수 취임식을 소속 직원들과 함께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부영 창녕군수 당선인은 최근 가뭄,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소속직원들과 정례조회 형식의 취임식을 통해 취임식 예산 절감으로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준다는 계획이다.

창녕군청에 김부영 창녕군수 취임식 현수막이 걸려 있다. ⓒ창녕시
창녕군청에 김부영 창녕군수 취임식 현수막이 걸려 있다. ⓒ창녕시

이번 취임식은 최소한의 형식은 갖추되 비용은 최소화해 과시성 취임식을 지양하고 내실을 꾀해 창녕군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김부영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취임식 당일에는 충혼탑 참배, 현판 제막식 이후 소속 직원만 모인 자리에서 취임선서, 취임사 등 간소한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을 제시하고 직원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취임식 후에는 첫 공식일정으로 마늘 초매식에 방문해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농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취임에 앞서 김부영 당선인은 “‘위대한 창녕시대’를 열기 위해 창녕군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변화와 성장을 통해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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