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고층아파트 투신사고 예방을 위해 ‘고층아파트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층아파트 자살예방 스티커 (사진=안산시)
고층아파트 자살예방 스티커 (사진=안산시)

이번 사업은 투신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조치로 ‘살구ON마을 사업’ 대상지인 군자주공13단지아파트, 팔곡마을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스티커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 ‘1393’과 함께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싶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아파트의 게시판, 옥상 출입문, 고층 창문 등에 부착된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위험자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존중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문을 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 유족지원사업 ▲자살예방 교육사업 ▲자살예방 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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