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탄저병 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탄저병 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 탄저병 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30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 연록색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어 움푹 들어간 궤양증상을 나타내며 고추농사 중 가장 피해가 심한 병해이다.

고추 탄저병 병원균 99%는 빗물에 의해 전파돼 장마기 강우가 지속되고 높은 습도에서 쉽게 병이 발생한다.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탄저병 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탄저병 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사진= 서천군청)

특히,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 되므로 전년에 탄저병이 발생했던 농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탄저병은 한 번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워 발생 전 예방 위주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기상예보를 확인해 강우 전 필히 방제를 해야 하며, 장마기 비가 그친 사이사이에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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