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모은 수익금, 어려운 이웃 성금으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은 용두동 성락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시장놀이’ 수익금 26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락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어린이집 원생 40여 명과 함께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놀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원생들은 물건과 화폐를 교환하는 체험놀이를 진행했고,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오은옥 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상섭 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해 사랑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계기였다”며 “오은옥 원장님과 선생님, 원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