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21개 세부 추진대책 마련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의령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

의령군에 따르면 여름철 종합대책은 하절기가 끝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행하며, 재난·관광·경제·농축산·산림 등 6개 분야, 21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해 재난 사전 예방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우선 폭염 대비로 그늘막 13개소(스마트그늘막 3, 일반그늘막 10)와 실내 무더위쉼터 167곳을 운영한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살수차도 가동한다.

또한 이장단, 자율방재단, 읍면공무원, 방문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 피해 시설점검도 실시하고, 3개반 5개 부서 17명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시는 가뭄과 풍수해 예방 대책에도 집중한다. 상수도 확보와 농업용수 공급상황을 챙기고 농작물 피해와 축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상황반을 구성하는 등 농축산업의 피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차례 실시한 찾아가는 접종 사업을 7월부터 세 번째 찾아가는 4차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과 독충 등의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 홍보와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관리와 감시로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하겠다”며 “특히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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