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위원장,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 도민보고회 개최
- “카피 형태 슬로건의 경우 문법 파괴해도 허용”
- 복지정책 관련 "큰 비중 두고 추진"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사진=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이 민선8기 도정 슬로건과 관련 “김태흠 당선인의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잘 드러낸 것 같아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 도민보고회’에서 민선8기 비전과 목표, 전략, 핵심 과제 등을 발표했다.

민선 8기 도정 비전은 ‘힘쎈(센)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결정됐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김태흠 당선인께서 그간 정관계에 원만한 네트워크와 영향력, 신망을 바탕으로 공약은 물론이고 도민 염원을 임기 중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해 그대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쎈’이라는 용어 자체의 부적정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각 시‧도 슬로건을 두루 살펴봤을 때 카피 형태 슬로건의 경우 문법을 파괴해도 허용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그렇게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위원장은 복지정책과 관련 “여전히 큰 비중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복지정책은 도지사가 바뀌었다고 해서 간과될 문제는 아니라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그동안 내용을 살펴봤는데 정말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는 정책 등은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하면서도 “복지정책 예산은 오히려 증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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