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은 제37대 양구군수로 앞으로 4년간 민선 8기 양구군정을 이끌게 될 서흥원 당선인의 군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양구군 서흥원 군수당선인 (사진=양구군청)

취임식이 열리는 1일 서흥원 당선인은 오전 9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에 참석한 후 양구군청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한다. 

이후 군청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제9대 양구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을 축하한 후,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번 서흥원 당선인의 군수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등 초청 인사와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양구읍과 4개 면 모두에서 득표수 1위에 오르며 양구군민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서흥원 당선인은 양구군 최초의 비공직자 출신 군수다. 

최근에는 민선 8기 군정 군호를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 양구”로 확정하고, 군정 방침은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경제 ▲군민의 품격 있는 교육복지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행정 ▲공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 등 4가지로 정했다. 

“군민들에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군민들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라고 말한 서흥원 당선인은 “다양한 현장 곳곳에서 군민들을 만나 함께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9대 양구군의회도 1일 오후 3시 의회 본희의장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박귀남·조돈준(이상 국민의힘) 의원과 신철우(무소속) 의원 등 3명은 재선이고, 김기철·김선묵(이상 더불어민주당)·이상철·김정미(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4명은 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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