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고객상담센터, 메타버스 사무실 입주…24시간 운영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27일, 메타버스 기반 고객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상담센터는 가상 오피스 '소마'(Soma)에서 운영된다.

아워홈은 지난 3월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 융합) 기업 직방과 소마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아워홈 지역별 고객상담센터 직원은 소마로 출근해 고객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원격근무방식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했으며 오프라인 상담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했다. 아워홈은 향후 야간 업무량이 많은 물류센터도 소마에 입주시켜 24시간 고객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메타버스 고객상담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업무보다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보완점을 파악하고 개선했다. 고객상담센터뿐 아니라 메타버스 환경에서 근무했을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업무들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