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보성초 찾아 “학생은 선생님 존경, 교사는 제자 존중·사랑"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일 오전 8시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학생들 등교맞이로 3선 첫 업무를 시작했다.(사진=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일 오전 8시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학생들 등교맞이로 3선 첫 업무를 시작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일 오전 8시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학생들 등교맞이로 3선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에게 “어서와, 아침 일찍 오느라 힘들었지”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등교맞이는 충남도내 많은 학교에서 매일 혹은 매월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 등교 시간에 맞춰 교사들이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거나 안아주며, 학생들이 학교에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교사는 제자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학교가 충남교육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며 “아침 등굣길은 바로 사제 간의 존중과 사랑의 시작점이다. 힘들지만 등교맞이를 실천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펼쳐지는 임기 4년 동안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을 실천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속해서 김 교육감은 “충남의 모든 교육은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학생에게 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선택하는 교육과정,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그래서 배움이 즐거운 교실, 학교가 가장 행복한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취임식은 오는 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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