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취임식 갖고 민선 8기 힘찬 출발 알려 -

이완섭 서산시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서산시청)
이완섭 서산시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서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1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전날 쏟아진 폭우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자는 이 시장의 뜻에 따라 기존 식전행사, 기념식수 등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간소화하게 치러졌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8기 11대 시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오늘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5대 시정 비전을 선포했다.

첫째 풍요로운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임기동안 100개 이상의 우량 기업 유치, 서산민항·동서횡단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둘째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복지도시를 위해 출산장려금과 육아지원금 확대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어린이 공원 조성, 어르신 일자리 확충,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저소득층 난치병 치료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셋째 품격 넘치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특성화 문화예술 공간 확충, 다양한 공연 및 전시회 유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넷째 서산 특유의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 크고 작은 보석같은 관광자원을 잘 꾀고 다듬어 명품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명소로 만들고 국제 크루즈선 유치, 가로림만 생태관광 명소 조성, 보원사지 및 해미국제성지를 연계한 국제적 종교관광 명소 특화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째 “꿈과 비전이 있는 희망도시를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청년의 기를 높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도심항공교통 실증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뜨는 서산’의 4년간의 항해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우리 시가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사통팔달의 팔색조 같은 매력있는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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