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센터] 김경훈/김정순 기자= 미디어 뉴스센터 김경훈 입니다.  민선 8기 남부지역 단체장들의 취임식은 집중폭우 피해로 생략됐거나 외부 초청 인사없이 조촐하게 치러 졌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그리고 정장선 평택시장의 경우를 말하고 있는데요.   민선 8기의 비전을 담은 시장과 의장 등 단체장들의 취임사 잠시 엿 보실까요?  

 

[용인=김정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취임식을 취소했습니다. 그대신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민선시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앞서 이상일 시장은 오전 8시 현충탑을 참배한 뒤 곧바로 기흥구 동백동의 한 토사유출 피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상일 시장

]-"다행히  인명피해나 이런 것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폭우피해 동백1통 주민(1)

-"150mm 그 정도로 비가 비가 많이 와서 물로 인해 토사가 산위에서 부터 밀렸어요.   홍수로 인해서 토사가 많이 밀렸던 상황에 시장님이 오셔서 감사드려요."

  (폭우피해 동백1통 주민(2)

-"  취임식이 어떻게 보면 개인한테 굉장히 큰일이고 시에서도 굉장히 큰일인데
   그래도 여기 먼저 와 주셔가지고 많이 힘들었는데  (어제부터 동장님도 오시고..) 마음이 많이 위안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이 큽니다. " 

이상일 시장이 첫날 사인한 첫 결재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전략입니다.

취임의 변으로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과 함께 위대한 변화의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상일 용인시장 취임사]

-"저는 창조적인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용인시에 안이하고 타성적인 행정의 모습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그것을 지워 나가고 싶습니다.   우리 4000여 공직자들 가운데 누군가가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고 용인을 새롭게 바꾸는데 기여했다면  저는 그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할 것입니다.  "

-"공직자 여러분께서 용인발전을 위한 좋은 착안을 했음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꺼내지 못했거나 시도를 했지만 주변여건이 허용하지 않아서 무산된 것들이 있다면   그리고 새롭게 추진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아무 거리낌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누구에게는 동생 같고, 누구에게는 형이나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인소식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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