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3일,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은 작년보다 무려 16일이나 빠른 기록으로 경기도 시흥 포동의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웠으며 서울 기온 34.2도로하루 만에 다시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과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월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로 서울 25도, 대전과 대구도 25도로 예상된다.

한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서울 35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대구 34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5∼40㎜(많은 곳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한편, 기상청은 북상하는 제4호 태풍 에어리(AERE)의 영향으로 일본으로 향하며 제주도 동부·남부·산지에 전날 6일(수요일)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며 오전까지 10∼50㎜의 비가, 제주도 북부·서부와 남해안에도 같은 시기 5∼30㎜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 태풍이 몰고 온 열기가 유입되며 모레까지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

지역적으로 구름이 끼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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