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군의회 개원식 개최, 원 구성 상처 봉합 주문
- 5일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 귀추 주목

제9대 홍성군의회가 4일 개원식을 연 가운데 이선균 의장이 의원들 간의 단합과 소통, 협력을 강조했다.(사진=박성민기자)
제9대 홍성군의회가 4일 개원식을 연 가운데 이선균 의장이 의원들 간의 단합과 소통, 협력을 강조했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제9대 홍성군의회가 4일 개원식을 연 가운데 이선균 의장이 의원들 간의 단합과 소통, 협력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개원사를 통해 “9대 군의회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서 의원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선의 방향을 찾아가며 성숙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이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것”이라며 “의원들 한분 한분이 갖고 있는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달라”고 힘줘 말했다.

전반기 원 구성 합의 중 생긴 상처에 대한 봉합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장은 “홍성군은 충남혁신도시 지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홍성군이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홍성군의회도 군정의 동반자로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9대 홍성군의원들이 4일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성민기자)
제9대 홍성군의원들이 4일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성민기자)

앞서 군의회는 지난 1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임시회에는 전체 11석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만 참석한 채 의장단 선출을 마쳤다.

민주당 소속 4명의 의원은 상임위원장 3석 중 2석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보이콧을 선언했다.

군의회는 오는 5일 상임위원 구성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루 남은 여야 간 원 구성 합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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