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비율 1:2·최대 10만원까지 지원… 취약아동 자립지원 확대

대전 중구청사 전경./©중구
대전 중구청사 전경.(사진=중구청)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가 하반기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신규 신청자를 집중 모집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 시설 아동, 소년 소녀가정 아동 등 보호대상아동과 생계·의료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일정 한도 내에서 추가로 금액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매칭) 비율은 1:2이며, 정부지원 한도는 10만 원이다. 집중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나, 연중 가능하다.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비, 주거비, 기술자격증 취득, 취업 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도달 시 사용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딤씨앗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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