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중앙정부와 소통, 무엇이든지 가져올 것”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중앙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해 충남발전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2대 도의회 개원식에서 축사를 통해 “민선8기 충남도는 지역균형발전, 미래성장동력 확보, 지역의 현안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먼저 “도민의 축복과 기대 속에서 의회가 개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일 선출된 의장단을 향해 “중책을 맡으신 만큼 도의회의 발전과 충남의 미래를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비전과 5가지 목표, 100일 중점과제를 수립한 사실을 거론한 뒤 “새로운 비전과 목표 아래 충남은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와 충남도의 모든 공직자는 강력한 실천행정을 통해 반드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정으로 변화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목에서 김 지사는 “의원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해주고 더 매서운 눈으로 도정을 살펴봐 달라”며 “‘힘쎈 충남’이 제대로 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