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일, 인천공항공사와 벨리곰 IP(지적재산권) 활용 스마트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MZ세대(1980~1994년 출생자)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벨리곰 IP를 활용한 ▲인천국제공항 공공 전시, 키오스크, 디스플레이 홍보 ▲무인 발권 서비스 홍보, 탑승권 제작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이  셀프 체크인 구역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인형,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이 셀프 체크인 구역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18일부터 두 달간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의 출발 수속 지역 210대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벨리곰 마케팅을 진행한다. 키오스크는 벨리곰으로 래핑되고 벨리곰 이미지가 담긴 탑승권이 발권된다.

한정판 벨리곰 여행용 파우치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출발층에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이 1개씩 전시된다. 벨리곰이 갑자기 출몰해 여행객을 놀래키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롯데홈쇼핑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지난 4월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해 벨리곰의 인지도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인천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이 벨리곰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선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IP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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