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수업&알지오매스(중등) 및 수학교구 활용(초등) 연수 실시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이 6~7월에 집중적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수학과 직무연수를 개최한다.(사진=대전교육정보원)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이 6~7월에 집중적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수학과 통계수업&알지오매스(중등교사) 및 수학교구 활용(초등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사진=대전교육정보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은옥)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6~7월에 집중적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수학과 직무연수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가르치던 수학에서 에듀테크와 체험교구를 활용한 실습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미래 교육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전에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통계교육원에서 중등 수학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통계수업 및 알지오매스 활용 연수’를 기초, 심화과정으로 나눠 각각 15시간씩 실시했다. 

기초과정에서는 통계청에서 개발한 교육용 통계소프트웨어인 ‘통그라미’를 활용한 통계수업, 초·중등 전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웹 기반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블록코딩 기초 연수가 진행됐다. 기초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은 KOSIS(국가통계포털), SGIS(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활용한 통계교육 및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사례를 주제로 전개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대전제일고 이영배 교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미래사회에는 수학적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에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수학 체험, 탐구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초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초등 수학교구 활용 직무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15시간 동안 ▲수와 연산 ▲도형 ▲측정과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초등 수학 클리닉을 주제로 실시될 계획이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은옥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에듀테크 및 수학교구를 활용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수학교육이 실현되어, 학생들이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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