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9일 개장, 31일간 운영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이 오는 9일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내달 7일까지 31일 간 운영하는 창포원 물놀이장 이용연령은 만 12세 초등학생까지이며, 8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무료입장이지만, 안전관리 문제로 혼잡이 예상될 경우 인원제한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악천후 시에는 휴장한다.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 7월 9일 개장   거창군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 ⓒ거창군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은 2021년에 조성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수심 20cm),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분수 등이 처음 가동될 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해 에어슬라이드, 에어풀과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와 함께 정원에서 시원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장하는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을 많은 군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은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물놀이장을 이용하여 무더운 여름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군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 부서와 합동으로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매일 용수 교체, 염소소독 및 수질검사기관에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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