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70억 원 투입해 농촌의 자립성장 기반 구축 시동

보령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효열 부시장과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건부 승인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최종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기로 했다.(사진= 보령시청)
보령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효열 부시장과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건부 승인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최종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기로 했다.(사진= 보령시청)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농촌의 지역 자산을 활용한 자립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농 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농촌 자립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주체인 시민과 활동가 등 인적자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추진위원회와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추진의 체계를 확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과 동아리 등 공동체들이 참여한 56개의 액션그룹 발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6월 기본계획에 대한 조건부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효열 부시장과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건부 승인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최종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고효열 보령 부시장.(사진= 보령시청)
고효열 보령 부시장.(사진= 보령시청)

이 사업은 국비 49억 원을 포함 총 70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동체 발굴 및 양성기반 마련사업, 공동체 고부가가치 창출기반 구축사업, 공동체 주도사업 발전 모델 구축사업 등 3개 분야의 ‘보령시 가치키움 3Go(찾고, 키우고, 잇고)’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성주면 성주리 일원의 유휴공간을 활용 ‘가치키움센터’로 리뉴얼하여 체계적인 인적자원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신 활력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사업 추진시 맞춤 단계별 지원방식으로 농촌과 어촌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산업 고도화하고,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효열 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농어촌자원을 활용해 농촌과 해안의 지속 가능한 상생 공진화 비전을 제시하는 이 사업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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