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 원 지급, 1가구당 10만 원 추가 지원

[전북=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어려운 군민들의 삶을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1호 결재로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결재를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결재를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취임 1호 결재로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에 서명했다. 이는 ‘군민행복과 활력넘치는 고창’을 최우선 군정 목표로 정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심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제3차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인 8월 하순께 군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1가구당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3인 가구의 경우 총 40만 원을, 4인 가구의 경우 50만 원을 받게된다. 관련 예산으로 모두 82억 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지불방법은 선불카드 방식으로 확정됐다. 선불카드는 지난 3년간의 경험으로 다수 군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한을 제한(3개월)할 수 있어 단기간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고창군은 제9대 고창군의회 의원들을 만나 사전협의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공감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적 영역에 있는 것을 민간에 풀어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해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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