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시장 문화쉼터 아트월 설치·문창시장 조류퇴치설비 구축

대전 중구청사 전경./©중구
대전 중구청사 전경.(사진=중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는 민선8기 새로운 구정의 힘찬 출발에 발맞춰 쾌적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민생현안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먼저 유천시장 문화쉼터 아트월 조성사업은 올해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총 길이 30m 규모로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트월은 전통문양기법을 가미한 가림막 시설물로, 전통시장 내 소음‧해충방지, 악취제거, 한파 방지 기능 이외에 야외 문화쉼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21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중구 최대 전통시장인 문창시장에는 최근 아케이드 내부로 비둘기, 까치 등 다수의 조류가 유입돼 배설물로 인한 악취는 물론 시장 내 주요시설물 부식 피해 및 고객‧상인들의 위생 안전을 위협하는 등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1314만 원을 투입해 조류퇴치설비인 버드스파이크와 조류보호용 PE망을 설치, 야생 조류들이 아케이드 내 장기 서식하지 못하도록 7월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시설개선을 통해 지역민 안전관리와 편익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솔선함으로써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 조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