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전경.(사진=청양군청)
청양군청 전경.(사진=청양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납세자 맞춤형 지방 세정을 운영하기 위해 원스톱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납세자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만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요 내용은 청양군이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미리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면 고지서 없이 스마트폰 카카오페이나 카카오머니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환급 지방세가 발생할 때도 알림톡을 통해 돌려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근무시간에 실시간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또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에 주택가격을 고지하고 이의신청을 직접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취득세 감면받는 경우 2년 이내 감면요건을 유지하도록 알림톡 메시지를 전송할 예정이다.

군은 카카오톡 서비스가 납세자의 가산금 부담이나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지서 재발행이나 안내문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원하는 납세자는 전화 또는 서면으로 개인정보(휴대전화 번호) 이용 수집 동의서를 갖추고 재무과 과표 재산세팀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필규 재무과장은 “조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납세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방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납부부터 환급까지 원스톱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