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전경.(사진=청양군청)
청양군청 전경.(사진=청양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안전보건 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재해 가능성 차단과 제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 직원과 군내 사업체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상 속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안전보건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각 부서 사무실과 현업사업장,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 대한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안전보건 점검의 날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점검과 별도로 종사자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형식적, 단발성 점검이 아니라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구성원 스스로 안전보건 문화를 실천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사무실, 근로환경, 시설물, 위험 기계․기구 등 분야별 유해 위험요인 점검 ▲도급인과 수급인 모두가 함께하는 유해 위험요인 점검 ▲부서장 주관 자체 안전보건교육 등이다.

청양군은 매월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즉시 개선하고 중대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은 예방대책 수립과 개선 여부를 계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김종춘 안전재난과장은 “사업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고가 발생하기에 앞서 여러 이상 징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사업장 내부 유해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구성원이 안전 점검에 참여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면 한 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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