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무보좌관 2급에 내정
- 김태흠 지사와 고교 동문, 의회 소통 ‘톡톡’

김홍열 전 충남도의원.(사진=뉴스프리존)
김홍열 전 충남도의원.(사진=뉴스프리존)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민선8기 김태흠 충남지사의 ‘힘쎈(센) 충남’을 함께 이끌어 갈 책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베일 속에 감춰있던 정무보좌관(2급 상당)에 김홍열 전 충남도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양 출신인 김 전 의원은 김태흠 지사와 공주고 동창이다.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유명하며 김태흠 지사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최측근으로 꼽힌다.

또 지방선거 당시 충남 시·군 조직을 총괄하며 김 지사를 승리로 이끈 1등 공신으로 불린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집행부와 제12대 충남도의회의 ‘가교’역할에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재선 도의원을 지낸 그가 도의회 안팎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

도의회 의장단이 김 전 의원 발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후문도 들린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정무부지사로 기재부 출신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내정했다. 비서실장으로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오랜 기간 보좌했던 김혁종 전 보좌관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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