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풍만한 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66 사이즈' 이상의 모델 선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남성잡지 'MAXIM'이 개최한 제 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대회가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진행됐다.

남성잡지 'MAXIM'이 개최한 '2022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사진=김현무 기자)
남성잡지 'MAXIM'이 개최한 '2022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김현무 기자)

이번 2022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는 보통 44사이즈를 뜻하는 '모델 사이즈'를 뛰어넘어 크고 풍만한 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66 사이즈' 이상의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이날 한국모델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총 32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당당한 워킹을 보여주며 3종류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동안 행사장에 가득한 관객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았다.

참가자에는 1회 대회에 우승을 놓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한 이, 딸에게 엄마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 유교적인 자신을 벗고자 도전한 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이 건재하고 무시당할 상대가 아닌 것을 보여주고자 참가한 이 등의 사연이 공개되자 객선에서는 환호의 목소리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남성잡지 'MAXIM'이 개최한 '2022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사진=김현무 기자)
이승연 우승자(사진 앞줄 가운데)와 '2022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모델들 (사진=김현무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당당한 워킹을 앞세워 객석을 압도한 이승연 우승자는 "처음에는 가족의 냉대와 주의의 시선이 좋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말한 가운데 "지금은 여기 가족과 지인들이 응원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플러스 사이즈 모델활동으로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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