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 구비 -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에 물놀이시설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에 설치된 물놀이시설 '워터파크' 모습.(사진=당진군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개장을 이틀 앞둔 충남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에 물놀이 시설인 대형 '워터파크'가 설치돼 피서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진시는 석문면 왜목마을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를 설치하고, 욕장 개장일인 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당진항만관광공사에 위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워터파크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심별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나눠 설치했으며,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45분 물놀이 후 15분간의 휴식 시간을 갖고 우천시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질 관리를 위해 여과기 가동과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 관련 자격을 가진 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워터파크 이용객들이 실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1회 적정 수용인원은 3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며 “특히 식중독 발생 등의 우려가 있는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워터파크 이용요금은 연령 구분 없이 1인 5000원이며, 당진시민의 경우에는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항만관광공사 홈페이지(www.dpto.or.kr)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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