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복회(회장 장호권)는 "독일 베를린에서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시위는 해괴한 일이며 국제 망신"이라고 성토했다.
광복회는 최근 국내 뿐만이 아니고 독일 베를린에서 에서 "'주옥순'이라는 사람이 소녀상 철거를 촉구한다며 시위를 벌였다"며 "이는 한일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역사인식 차원에서 평행선을 가고 있는 한일관계는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범죄에 대해 가해국인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양국 국민이 평화·공생·공존을 위한 동반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광복회는 또 "주씨의 행동에 대해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게 뜻밖의 응원군 운운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한일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망언을 삼가라"고 비판했다.
김예원 기자
rram06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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