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 금속유기화합물 첨단소재응용 핵심연구지원센터가 교육부의 2022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 2022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 2022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세종대는 8일 교육부의 올해 사업에는 세종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총 11개 대학이 선발됐다고 밝히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은 대학 R&D 역량을 향상하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금속유기화합물 첨단소재응용 핵심연구지원센터는 2022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서 시행하는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 사업과 연구장비 구축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핵심연구지원센터는 2022년 6월부터 6년간 연구비 약 4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센터 내 신규 연구장비 구축 및 노후장비 교체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장비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서 10억 원 상당의 ALD용 XPS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김선재, 엄종화, 정명채, 이원준, 홍영준, 허광, 양현우 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배터리 등의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금속유기화합물에 관한 전문 연구지원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금속유기화합물의 설계-합성-분석-공정-소자의 전주기적 평가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체의 기술 개발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선재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장은 “금속유기화합물 전구체의 중요성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에도 전구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분석을 지원하는 센터가 부재했다”며, “세종대 핵심연구지원센터는 날로 미세화되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로서 전구체 원천소재를 확보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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