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정혜인이 OTT드라마 ‘DMZ 대성동’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정혜인 ⓒ젠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혜인 ⓒ젠 엔터테인먼트 제공

극 중 정혜인은 남한 특수부대 출신 JSA 소대장으로 북한에 납치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애쓰는 ‘박효주 역’을 맡았다. 

현재 출연중인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혜인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해서 풀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 발표회 당시 임 감독은 “대성동은 실제로 DMZ 안에 있는 마을이다. 궁극적으로 남과 북이 화합해서 멋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했다”며 “남과 북을 떠나서 타인을 배척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은 “해결하지 못한 분단이라는 아픔이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 지고 있고 세대가 흐를수록 잊혀지는 것이 오늘 날의 현실 같다”며 “아픔을 직접 겪지 못한 이들에게 아픔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 시청자의 마음 속에 언젠가 피워낼 우리는 한 민족이라는 꽃의 씨앗을 심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혜인 주연으로 캐스팅 된 ‘DMZ 대성동’은 8월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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