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22) 지난해 생애 첫 승 이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통산 2승 달성
1라운드 코스 레코드 기록 경신

[파주=뉴스프리존]유연상 =송가은(22)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열 네번째 대회 대보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정상에 올랐다.

송가은(22)은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이민지(호주)를 연장에서 꺾고 생애 첫 우승을 거 뒀다.  송가은은 약 8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23위에서 7위(3억2276만원)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송가은은 3라운드 54홀 동안 단 4번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았고, 버디 19개를 잡아냈다. 보기는 단 1개뿐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버디 10개를 낚아 기존 코스 레코드 8언더파를 10언더파로 갱신했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샷 감을 유지했다. 

오지현(26)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단독선두 송가은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오지현은 3타 차 단독 2위(15언더파 201타)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유해란(21)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3위(14언더파 202타), 3언더파 69타를 친 임희정(22)은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로 경기를 마쳤다. 

윤화영(22.케이앤엘정보시스템)은 대회 첫 홀인원 주인공으로 2천만원 상당의 푸조 모터사이클을 부상으로 받았다. 윤화영(22.케이앤엘정보시스템)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3개, 보기 1개, 2언더파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 시즌 세 차례 타이틀 방어 성공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 박민지(24)는 2타를 줄여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박민지는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 다승 1위(3승) 등 전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송가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 사진제공[KLPGA]
송가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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